지난 25일 영덕군보건소에서 중년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운영해 온 `갱년기 한방(韓方) 건강교실`종강식이 열렸다. 한방 건강교실은 총 24회에 걸쳐 한의약 건강강좌, 갱년기 여성을 위한 특화된 운동, 한약재를 이용한 환 만들기, 원예심리치료, 산림치유, 만성질환 관리, 갱년기 영양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갱년기 여성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중년 여성들이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우울감, 무기력, 불안감과 같은 정신적 장애와 골다공증, 근력약화, 운동능력 감퇴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갱년기 한방 건강교실처럼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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