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헌<사진> 목사가 최근 포항시 흥해읍 예닮교회 담임목사에 취임했다.

진 목사 취임식은 최근 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에 이어 진행됐다.

취임식은 경북노회장 최선숙 목사(대명교회)의 집례로 예식사와 취임서약, 회중서약, 선언, 기도, 취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진상헌 목사는 “예닮교회를 개척하신 류흥석 목사님을 이어 담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작지만 따뜻한 교제와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진상헌 목사는 한신대 신학과와 한신대 신대원, 김천대 보건복지선교과를 졸업하고, 2007년 10월 경북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는 김천평화동교회와 구미장로교회, 서울흑석동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한 뒤 이날 예닮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가족으로는 양주희 사모와 아들 진하준이 있다.

한편, 류흥석 목사는 이 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류 원로목사는 “그동안 예닮교회와 함께 했던 추억들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새롭게 취임하신 진상헌 목사님을 잘 섬겨 아름다운 예닮교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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