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노회 어린이대회
기독교聯 어울림한마당
극동방송 전도비법 소개

▲ 지난해 열린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어린이 대회.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제공

포항지역 기독단체와 기독방송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대회와 행복나눔 어울림한마당, 특별한 전도집회를 잇따라 연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하 예장통합) 포항남노회(노회장 유원식)는 27일 오전 9시 포항송도교회와 송도솔밭에서 제34회 포항남노회 어린이 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대회는 이날 오전 30분 개회예배에 이어 오후 1시부터 대회, 레크리에이션(해피 버블쇼), 시상 및 폐회 순으로 진행한다. 설교는 유원식 목사가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란 제목으로 하고, 축도는 김휘동 목사(송도교회)가 담당한다.

대회는 글쓰기, 구연동화, 독창, 중창, 찬양율동, 그리기, 성경암송, 영어암송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장 김옥선 권사(회장)는 “어린이 대회가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믿음의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장식 될 줄 소망하며 좋은 결과로 열매맺기를 바라고, 이 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쁨의 시간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대회는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회장 김옥선)가 주최하고 포항남노회 교육자원부가 주관한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임상진)는 29~31일 포항침례교회에서 `행복한 포항,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행복나눔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는 29일, 가수출신 윤향기 목사(예음교회)는 31일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김권식 장로는 30일 오월의 싱그러움을 바이올린 선율로 풀어낸다.

장 목사는 여러 기독교 방송 설교를 통해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전하고 크리스천의 시대적 사명을 일깨우고 있다. 장 목사는 MBC `느낌표`와 `사람 향기 폴폴`이란 프로그램에 출연,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목사라는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KBS 가족의 품격 풀 하우스`에 출연해선 현명한 가족 간 갈등의 해법을 제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 목사는 1959년 작곡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에이원 쇼`를 통해 데뷔했다. 가수 윤복희 권사의 오빠이며 `여러분`의 작곡가로 유명하다. 1960년대 키보이스에 이어 1970년대부터 키브라더스와 솔로 활동을 통해 `장미빛 스카프`, `별이 빛나는 밤에`, `나는 어떡하라구`, `해변으로 가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예음예술종합신학교 총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장로는 경희대학교 음대를 졸업한 뒤 KBS 관현악단 악장(28년)을 지내고 2002 월드컵 명예홍보대사, 경기관광공사 자문위원, 한국선행칭찬본부 자문위원,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악장을 지냈다. 현재는 경기도립예술단 리듬팝스앙상블 단장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행복나눔 어울림한마당은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주최, 포항시 후원, 포항극동방송 협력으로 마련된다.

이에 앞서 포항극동방송(지사장 이종보)은 19일~6월 23일 사이 3회에 걸쳐 포항과 영덕에서 안호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하나님을 춤추시게하는 전도법`을 소개한다.

안 목사는 19일 오후 7시30분, 6월 22일 오후 7시30분 포항제일감리교회에서, 23일 오후 7시30분 영덕교회에서 전도에 목숨 건 `전도 부흥이야기`를 소개한다. 23일 오후 2시30분에는 영덕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도 연다.

안 목사는 단 한명의 성도도 없이 시작환 개척교회에서, 순복음의 무덤이라 절대 부흥할 수 없다는 울산 변두리 농촌마을에서 일어난 폭발적인 교회 부흥이야기를 전한다.

안 목사는 울산온양순복음교회 담임, 물맷돌선교회 대표회장, 하나님의 성회 경상동지방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저서는 `마음이 없으면 핑계만 보이고 마음이 있으면 길이 보인다`, `오늘의 상처를 내일은 간증하라`, `당신의 인생을 업그레이드 하라` 등을 펴냈다.`

포항극동방송이 주최하고 포항지역 8개 교회 연합,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경북동지방, 영덕군기독교연합회가 후원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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