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표 경주태권도協 신임 회장

경주시태권도협회는 지난 13일 경주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제13, 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이·취임식은 경주시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문 전 회장이 김윤표 신임 회장에게 회장직을 이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윤표 신임 회장은 경주정보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 동국대 체육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64회 전국체전 라이트급 1위, 제19회 대통령기 라이트급 1위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는 엘리트선수 출신이다.

현재는 월성중, 경주정보고 태권도부 감독으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경주정보고는 전국체전에서 5년 연속 메달획득에 성공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졸업한 후 용인대, 한국체대 등 유명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김윤표 신임 회장은 “30여년의 선수생활과 지도자생활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어느 협회보다 모범적인 협회, 발전하는 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태권도의 발상지라고도 할 수 있는 경주에 임기 중 반드시 실업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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