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는 최근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유승희(스포츠과학 2년), 남태윤(스포츠과학 1년), 한창희(스포츠과학 3년) 등 3명의 선수는 합계 1천863.8점으로 1천861.8점을 기록한 한국체대의 5연패를 저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유승희 선수가 결선에서 244.9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 참가한 한창희 선수는 본선 8위로 결선에 진출해 결선점수 437.7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태호 감독은 “강한 정신력으로 최선을 다해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두었으며 특히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한 3일은 부처님오신날로 동국대학교로서 더욱 뜻깊었다” 며 “이 모든 것이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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