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중등부와 달전제일교회 학생부(중고등부)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필리핀으로 단기선교를 떠난다.

장성교회는 최근 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찬양예배에서 중등부 필리핀 단기선교팀 발대식을 열고 아이들을 축복했다. <사진> 학생 35명과 교사 15명 등 50명으로 구성된 필리핀 단기선교팀(인솔 조다운 전도사)은 이 기간 필리핀 마닐라 장성선교센터에 여장을 풀고 선교센터 주변 마을과 쓰레기마을, 안티폴로교회, 산호세교회 등지에서 복음과 한국문화를 전한다.

이들은 센터 주변 마을에서 워십을 하며 복음을 전하고 부채춤과 태권무를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쓰레기마을을 찾아서는 쌀과 빵, 과자, 학용품, 여름옷을 현지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워십을 선보이며 전도한다.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은 저녁 집회를 열어 정삼식 선교사로부터 특강을 듣고 기도회(인도 조다운 전도사)를 이어간다.

또 지푸니로 SM쇼핑센터 등 관광지를 투어하고 페이스아카데미 견학에 이어 물놀이를 즐기며 친목도 도모한다.

현지 마지막 날 밤에는 장성선교센터에서 세족식을 통해 서로 축복하며 섬김의 본이 될 것을 다짐한다.

조다운 전도사(장성교회 중등부 담당)는 “기도로 필리핀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있다”며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섬김을 통해 필리핀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그 나라가 축복의 땅으로 변화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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