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사격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 7일 막을 내린 `제47회 봉황기 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5m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 부문에 출전한 김용태 선수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574점을 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태오·박병수·김태영·김용태는 50m 권총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10m 권총 단체전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구백화점 사격단은 1995년에 창단한 지역 유일의 사격 실업팀으로, 박병수 선수가 2017년도 사격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재용기자 sport882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