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8시 50분께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울릉 주민 J씨(59·여·울릉읍)가 산길에 넘어지면서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 J씨가 남편과 함께 북면 나리분지 공군부대 뒤편 사방댐 조성지 인근에서 명이 등 산나물을 채취하다가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신병진)가 신고를 받고 출동해 J씨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신병진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울릉도 전 지역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있지만, 산나물이 험준한 지역에 많고 또 아직까지 눈이 녹지 않아 길을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높다” 며 주의를 당부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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