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3개 교육지원청 및 도내 926개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하는 등 학생흡연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 교직원 참여 학교흡연예방사업 기반체계 구축 △흡연예방교육, 흡연학생 관리 및 청소년 금연프로그램 운영 △흡연예방 홍보 및 캠페인 △교직원 및 학부모 교육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 및 특화사업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흡연학생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위해 단계별 학교 흡연학생 관리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청소년의 흡연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금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교육청과 23개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의 흡연예방사업 지원을 위한 △흡연예방사업 홍보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 운영 △자문위원회, 컨설팅단, 연구회 운영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흡연예방 금연실천 공모전 및 학교흡연예방사업 성과 발표대회를 통한 우수사례 발굴·보급 등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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