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대상 `구정체험학교`

▲ 지난해 대봉초등학교 학생들이 남구의회를 찾아 의사봉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 남구 제공
대구 남구는 12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정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정체험학교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497명을 대상으로 남구의 모습과 역사, 문화 등을 알린다.

특히,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직접 민원서류를 작성해 보고, 남구의회를 찾아 업무와 의사봉 체험을 하는 등 구청과 구의회의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또, 지난해 개장한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을 찾아 공룡해설사와 함께 견학하고, 앞산의 생태를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남구는 효율적인 교육과 체험을 위해 학습교재인 `우리 고장 남구이야기`를 체험 학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인 초등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구청과 구의회에서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더욱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전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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