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00만원 확보

【영양】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족 봉사단`이 최근 경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북도가 다변화 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의 발굴과 지원을 통해 수준 높은 자원봉사문화를 확산키 위해 마련했다.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다문화가족 봉사단의 `니하오! 짜이찌엔` 프로그램을 공모해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니하오! 짜이찌엔` 다문화 가족 봉사단은 사랑의 빵 만들기, 세계인의 밥상, 가족 상담, 가족 사진찍기 등의 활동을 통해 결혼이주 가정의 문화·사회적 차이 극복과 지역 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활동으로 가족간의 친밀감 강화, 집단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간의 문화정서적 유대감 형성, 사회성 향상, 이주 여성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쳐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제2의 고향 영양군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봉사단 활동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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