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사장기 클럽대항 축구대회 개막… 청·장년부 38개 팀 열전

▲ 9일 포항시 양덕축구장에서 열린 제21회 경북매일신문 사장기 클럽대항 축구대회 청년부에 출전한 유강클럽과 표범클럽 선수들이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항지역 최강 클럽축구팀을 가리는 `제21회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8일 막을 올렸다.

경북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역 축구 저변 활성화를 목표로 21년째 열리고 있다.

8일 포항시 북구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과 내빈, 포항시축구협회 임원, 선수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이번 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격려 덕분에 포항을 대표하는 동호인 축구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멋진 경기를 기대하며, 참가 선수들 모두가 우정과 친목을 돈독히 다지는 풍요로운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올해는 청년부 23개 팀, 장년부 15개 팀 등 총 38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주말 동안 진행된 경기결과 청년부는 유강, 포이스, 영일만, 청호 등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년부는 포이스와 청호를 따돌린 포항유나이티드와 흥해, 흑룡, 장성코뿔소를 격파한 동부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포항지역 최강 클럽축구팀 자리를 놓고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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