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봉사팀 공모

법정 스님의 유지를 받드는 시민모임 (사)맑고향기롭게가 대학생 봉사활동 지원에 나선다.

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일 스님)는 오는 14일까지 대학생봉사활동 지원사업 `제1회 나누는기쁨`에 참여할 봉사팀을 공모한다.

응모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 재·휴학생 5~10명으로 구성된 팀이며 6팀 이상 선발할 예정이다. 봉사팀은 봉사활동 수행기간인 5~10월, 6회 이상의 활동을 해야 한다. 1팀당 최대 200만원까지 활동비가 지원되고 연말에는 우수봉사팀을 선정해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나누는기쁨`은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실천함으로써 선행을 통해 삶의 지혜를 체험하길 바라는 발원에서 시작됐다. 자세한 접수방법은 맑고향기롭게 홈페이지(www.clean9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맑고향기롭게 측은 “법정 스님의 `맑고향기롭게살기운동`이 전해져 봉사활동을 통해 실천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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