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자료 대여·장소 협조 등
역사문화 분야 교류 증진

▲ 8일 오전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위군수와 권상열 국립대구박물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역사문화 분야 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권상열)과 8일 오전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역사문화 분야의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시·연구·교육 등 관련 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해 유물·자료의 대여 및 장소 이용에 관한 협조, 학술출판물 등 사업관련 각종 정보 및 결과물 공유, 강연·세미나·강좌·문화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삼국유사 목판사업과 일연 테마로드 조성 등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국립대구박물관과 역사문화 조사연구, 교육 프로그램, 문화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역사 문화 사업의 활성화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역사문화분야 교류협력으로 군위의 정신과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군위/이창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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