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불교연합합창단 제15대 박정애 회장 취임식이 최근 대구 보현사 법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팔공총림 동화사 총무국장 정연 스님은 신임 회장단에게 연합합창단 총재인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을 대신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전임 회장단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박정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찬불가를 사랑하고 법음을 전하는 것은 부처님을 향한 지극한 기원”이라며 “회장 임기동안 연합 합창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불교연합합창단은 대구·경북지역 20개 사찰 합창단, 800여 명의 단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002년 발족한 이래 지역의 각종 불교 행사에서 음성공양 활동은 물론 매년 정기발표회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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