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가 최근 2017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사진> 23일 영천시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장학사업 규모는 4억2천600만원으로, 성적우수·글로벌 특기적성·복지나눔·교육지원 4분야로 나눠 각급 학교별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 및 명문대 진학 성적우수자를 비롯한 특기적성우수자, 저소득·다자녀 세대 지원 장학금, 해외연수 지원, 연구대회에 입상한 우수교사 지원과 별빛중학교 교사 연구비 등 14개 분야 316명이 혜택을 본다.

아울러 지산 조호익 장학금도 올해 21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지급된다.

이날 정기이사회를 주재한 모석종 영천시의회 부의장은 “시민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소중한 기금인 만큼 더욱 면밀한 장학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향토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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