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중앙교회 중·고등부 아이들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비전트립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 제공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중·고등부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비전트립(vision trip)을 진행했다.

학생, 교사, 교역자 등 38명은 최근 5박6일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고아원 고아 돌봄, 밥퍼(배식)봉사, 기도회, 찬양집회, 친선축구, 자카르타 탐방 등을 통해 선교를 겸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선교의 꿈을 키웠다.

현지 고아원 아이들과 축구시합을 한 아이들은 “지칠 줄 모르고 뛰는 현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허약한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다”며 “그러나 현지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축구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축복 기도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사랑을 알렸고, 고아원 아이들은 “몸짓과 마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었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사탄의 유혹을 받아들이지 않고 살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조대권 전도사와 교사들은 “인도네시아가 기회의 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품은 비전이 자라서 열매를 맺게 해 달라, 이 열매를 지구촌의 많은 이들이 따 먹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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