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콘서트` 등 좋은 평가
군,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 열성

▲ 지난해 열린 영양산나물축제 모습. /영양군 제공

【영양】 `영양산나물축제`가 2017년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영양산나물축제는 산나물이라는 소재의 특이성과 정체성, 발전가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축제기간 열리는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는 영양군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홍보할 수 있고 젊은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돼 축제평가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영양군은 이를 계기로 먹거리가 많은 축제를 위해 산나물국수, 산나물튀김, 산나물김밥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나물 먹거리 판매와 대형천막을 이용한 쾌적한 식당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산나물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는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축제추진위는 관계자는 “올해 산나물 축제는 재미있고 콘텐츠가 많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스태프가 이색적인 복장을 착용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며 “특히 넓은 운동장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젊고 예쁜 미인 선발대회를 탈피해 아줌마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나물아줌마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더 많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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