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잇단 축복성회·콘서트

포항지역 기독교 교회들이 신년축복성회와 선교회 임원수련회, 콘서트를 잇따라 열고 지역복음화와 교회부흥을 도모하고 있다.

포항풍성한교회(담임목사 이태용)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김성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017년 신년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신년축복성회는 오전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30분 등 하루 3회씩 이어졌다.

소경이 눈을 뜨고 간질병 환자가 고침을 받고 성령의 불이 임한 김 목사의 간증은 많은 교인들에게 도전을 줬다.

김 목사는 총회부흥전도단 부단장과 새대구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송도교회(담임목사 김휘동)는 18~20일 교회 본당에서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신년부흥성회를 열고 있다.

강진웅 목사는 강사로 나서 18일 오후 7시부터 매일 오전 5시, 오후 7시 등 모두 5회 말씀을 전한다.

강 목사는 서강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미주 갈보리믿음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교회 제2예배실과 만나홀에서 `2017 국내선교부 남녀선교회 임원수련회`를 개최한다.

교회는 남선교회·여전도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사역안내 및 나눔 선교협의회, 오찬 교제 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교회는 2월 1~3일 교회 본당에서 `시대를 선도하는 교회`를 주제로 `2017 청지기수련회`를 연다.

청지기수련회는 1일 오후 7시30분 시작,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등 하루 2회 모두 5회 이어진다.

말씀은 정성진 목사가 전한다.

정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학교법인 광성학원 이사장,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거룩한빛광성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날마다 개혁하는 교회` 등 다수를 펴냈다.

콘서트도 열린다.

기독교 찬양문화 단체인 두나미스(대표 황한규)는 2월 4일 오후 7시 포항대도교회 비전홀에서 `김브라이언 해피 콘서트`를 개최한다.

CCM 가수인 김브라이언은 `이제 내안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우리가 있는 곳`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가 일하시네` `굿 뉴스` 등을 부른다.

김브라이언은 미국 텍사스주립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대중가요 그룹 `크라이젠` 멤버로 활동했으며 10여 장의 음반을 냈고, 온맘닷컴 주최 `CCM 어워드` 신인상과 미디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음악대사도 지냈다.

배하은, 이상은, 이지혜 씨 등 CCM 스타들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콘서트 티켓은 장당 1만원이고, 선착순 50명에 한해 김브라이언 앨범을 나눠준다.

한편 경주북부기독교연합회(회장 이동석)는 지난 17일까지 안강광명교회에서 `언약궤를 바라보라`를 주제로 신년축복성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신년축복대성회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30분 하루 2회씩 이어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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