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국 100여명의 선수 참가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14일부터 15일까지 청송군 얼음골에서 열린다.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its Vriilandt)과 ㈔대한산악연맹(KAF, 회장 김종길)이 주최하고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난이도와 속도경기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에는 20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월드 랭킹 1~8위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윤선, 송한나래 선수 등 23명도 참여한다.

대회 기간 행사장에서는 겨울전통 먹거리, 얼음조각 전시 등 각종 이벤트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청송 농·특산물 홍보, 청송관광홍보, 청송꽃돌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

청송군은 아이스클라이밍이 2017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시범 종목 채택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국제적인 관심과 참여가 증가,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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