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상공인·기관단체 등
범군민 실천 운동 전개
지역경제 활로 방안 모색

▲ 영덕시장 상인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경제 실무관계자 회의 장면.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군이 최근 영덕시장 내 상인회의실에서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본부 운영에 관한 실무 관계자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내수진작과 소비촉진을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공직자, 상공인, 지역 내 기관단체 등 모두가 참여하는 범군민 실천운동을 통해 서민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윤위영 부군수, 군청 실과소 주무담당 및 부읍면장을 비롯 상공인연합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및 지역 내 상점가 이용하기, 유관기관단체 각종 회의 민생현장에서 개최하기, 동호회·친목회·동창회 등 외부 단체방문객 유치 등을 논의했다. 또한, 출향인·여행사·팸투어 등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 유치, 재능기부를 통한 음악공연 및 문화마당 지원, 주말 어린이와 함께 장보기 현장체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이용하기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실천 방안도 다뤘다.

영덕군 관계자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직자, 지역 내 기관단체의 참여뿐만 아니라 영덕방문 손님맞이 친절마인드 함양, 가격표시·원산지표시·정량표시를 통한 상거래질서 확립, 특화된 영덕음식과 상품개발을 통한 스토리텔링 등 군민 모두의 동참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오는 30일 영덕군민회관에서 광역교통망 시대를 준비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블루시티 영덕 범군민 의식개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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