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수능에서도 독도 관련 1개 문항이 출제됐다.

지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지리에서 독도관련 1개 문항이 출제됐으며, 한국지리와 한국사 답안 등 총 3개 문항에서도 독도관련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등 수학, 제2외국어를 제외한 수능 전 과목 650문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한국지리 6번에서 한국지도를 제시해 독도를 포함한 영해를 표시하고 `영역 내에서 할 수 없는 행위`에 관해 묻는 1개 문항이 출제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한국사 2번 답안에서 `④우산국 정벌`, 18번 답안에서도 `⑤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언급됐으며, 한국지리 9번에서는 장한상의 우산국 수토에 대한 보기가 제시돼, 예년에 비해 독도문제 출제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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