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최근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대구종교인평화회의 주최로 열린 생명평화음악회에 참석했다. <사진> 조 대주교는 개회사를 통해 “생명평화는 우리가 모두가 추구해야할 공동선이다”라며 “이 어려운 시대에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생명평화를 이 땅에 실현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름도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6개 종교 대표들과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오르가니스트 이현주의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시작으로 원음합창단의 합창, 바이올리니스트 이광호 연주 등 순으로 화합의 무대가 이어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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