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호(50·사진) 천주교 대구대교구 보좌주교가 교황청 경신성사성 위원으로 임명됐다. 교황청은 최근 한국의 장신호 주교를 포함해 모두 27명을 경신성사성의 새 위원으로 임명했다.

경신성사성은 가톨릭 교회의 전례와 성사에 대한 규정을 정하고, 이것이 유효하고 적법하게 거행되도록 하는 일을 맡고 있다. 또 예식서를 편찬 및 수정하고, 교구와 수도회의 고유 미사 전례서, 성무일도, 전례력을 검토 및 승인하는 업무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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