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한국컬링의 메카 의성에서 4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2016 경북의성아시아태평양컬링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카타르, 홍콩, 카자흐스탄 등 남자부 9개국, 여자부 8개국 2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 1, 2위에 입상한 국가는 세계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16 경북의성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6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머무는 동안 경북과 의성군의 아름다운 정취를 소중히 간직하고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07년 국제규격을 갖춘 의성컬링경기장을 완공하고 전국동계체전을 비롯한 많은 대회를 유치하는 등 한국컬링의 메카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9억원을 투자해 의성컬링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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