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교구장 대리 원유술 신부)는 20일 성서주간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2시 4대리구청 강당에서 `2016 4대리구 성경암송발표대회`를 연다.

대구대교구가 오는 19일 개최하는 제8회 대구대교구 성경암송발표대회 예선을 겸하는 자리다.

4대리구내 포항, 경주, 울릉 지역 본당 별 각 부문별로 개인 33명, 9개팀 73명이 참가해 △개인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20~34세), 장년부(35~64세), 노년부(65세 이상) △단체 학생부, 성인부(대학생부터), 가족부 등을 나뉘어 암송한 성경을 발표한다.

발표 내용은 마태오 복음, 히브리서 중 제한된 시간 내의 연결된 단락을 발표한다. 발표 시간은 초등부·유치부는 1분 30초, 노년부·장년부·청년부·중고등부 2분, 단체 3분 등이다.

시상은 일반부(노년부·장년부·청년부) 최우수상 3명, 학생부(중고등부·초등부·유치부) 최우수상 3명, 단체 부문별 최우수상 3팀, 각 부문별 1명(팀) 우수상 6명 3팀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각 부문멸 최우수상 입상자 및 팀은 교구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제4대리구 교구장 대리 원유술 신부는 “천지창조 때부터 모든 것을 이뤄나간 것은 말씀”이라면서 “세상살이에 대한 고통의 치유도, 새로운 시작의 기쁨도 말씀으로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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