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참관 등 다양한 활동
K-POP 접목 태권도 시범도

▲ 영양중학교 학생들이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젠차오중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체험학습을 가졌다.

【영양】 영양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젠차오중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국제교류학습은 지난 1월 이영우 경북교육청 교육감과 흑룡강성교육청 교육청장이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제교류가 성사된 데 따른 것으로, 교류학습에는 영양중학교에서 자체 선발한 학생 16명이 참가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치한 젠차오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중국문화 체험을 하며 중국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사회 적응능력을 익혔다.

또 젠차오중학교가 마련한 환영식에서 K-pop을 접목한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해 우리 문화를 선보여 문화사절단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이번 교류학습은 한·중 문화이해와 소통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교류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중국땅의 우리 역사유적지를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고, 3박 4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중국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 젠차오중학교 교류단은 오는 12월께 영양중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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