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고운사 대중공사 개최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의성 고운사(주지 호성 스님)는 최근 안동청소년문화센터서 지역 사회 현안과 불교계 미래를 모색하는 100인 대중공사를 개최했다.

`신도청시대 희망을 주는 불교`를 주제로 한 이날 대중공사에서는 경북도청 신청사 인근에 위치할 포교당 건립방안과 지역 사회 불교 위상 제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은 “경북도청이 새롭게 자리잡고 새 동서 간 고속도로 개통이 임박해 있다. 이에 도청신도시 부지에 1천600평 부지를 매입했고, 포교당 건립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결실이 완전히 맺으려면 대중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중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고운사 대중공사추진위는 `다종교시대 지역사회에서 불교의 역할`과 `신도청 포교당 건립방안과 역할`에 대해 참석자들을 6개조로 나눠 모둠토론을 전개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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