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100주년 기념

천주교 대구대교구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주임 장병배 신부) 내 드망즈 갤러리 개관 기념 `대구 가톨릭 미술가 100인전`이 지난 2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시회 오픈식은 22일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교구 문화홍보실장 겸 빛잡지 주간 최성준 신부, 지역인사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 대주교는 “대구가톨릭미술가회 설립 이래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전시회를 해온 회원들의 성실함과 단합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여러분의 작품을 드망즈 갤러리의 첫 전시로 하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의 작품활동도 축복하겠다”고 축사했다.

이번 전시는 `자비의 희년`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전시된다. 1부는 고(故) 서창환 화백, 김도율 신부 등 이름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내달 3일까지, 2부는 대구가톨릭미술가회 회원들 중심으로 11월 5~20일까지 열린다. 범어대성당 내에 마련한 드망즈갤러리는 146㎡의 제1전시실과 97㎡의 제2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