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여행주간 맞아 내달 6일까지
보현산 천문대·은해사 등 명소
공원 캠핑장·공예체험장 등도
입장료 20~50% 할인 이벤트

【영천】 영천시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숨겨진 영천이 열립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2016가을 여행주간(10월 14일~11월 6일) 기간 내 `숨겨진 영천의 명소` 보현산천문대 투어를 비롯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 30%에서 50%까지 입장료를 할인한다.

보현산 천문대는 현재 1만원권 도안에 들어 있는 1.8m 광학망원경과 태양 플레이어망원경 등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지로, 평소에는 국가연구시설로 개방되지 않아 많은 관광객이 아쉬움을 안고 돌아가는 곳이다.

이에 시는 보현산천문대와 업무협조를 통해 이번 여행주간 기간 내 6일(월·화·수요일) 동안 특별한 투어를 진행한다. 하루 단 한 번의 투어가 이루어지는 만큼 빠른 예약은 필수다. 보현산 천문과학관은 입장료를 50% 할인해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이다.

그밖에 임고 운주산 승마조련센터는 1회 기승료 30%의 할인율을 적용, 성인 1만4천원, 청소년 1만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게 제공한다.

별별미술마을 내 위치한 시안미술관은 입장료를 30%~50% 할인하며, 천년고찰 은해사는 쿠폰 제시 시 최대 25%까지 입장료를 할인한다.

더불어 가을, 단풍을 즐기기 최적인 산자락에 있는 오각놀이공원캠핑장과 천문대별빛정원 야영장은 예약 시 `가을여행주간` 언급만 하면 모든 이용자에게 각각 20%와 30%의 할인을 적용하고, 영천댐 자락에 위치한 영천오감·공예체험장은 어린이체험장을 50% 할인해 1천500원에 제공한다.

고택체험이 가능한 귀애고택 역시 쿠폰 제시 때 10월 31까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영천시는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yc.go.kr/)를 통해 가을 여행주간 참여 업체와 할인내용 및 쿠폰 출력 그리고, 보현산천문대 관광예약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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