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프로그램 다양화를”

전국의 문화예술회관 가운데 65.7%가 1년에 180일 이상 공연을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반을 늘리는 데만 급급했을 뿐 재정투자의 사후 점검과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결과라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곽상도(대구 중구·남구·사진) 의원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국 225개 문화예술회관 가운데 1년에 절반이상(180일) 공연을 하지 않는 곳이 65.8%인 148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곽상도 의원은 “양적으로만 팽창해 유휴 상태에 놓인 지방 문예회관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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