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는 9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3.3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202.4점의 한승우(부산·KT), 동메달은 180.2점의 김청용(충북·한화갤러리아)에게 돌아갔다.
전날 50m 권총의 최종 순위와 1~3위가 같다.
진종오는 2011년부터 매년 전국체전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권총 부문 세계 최고의 총잡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50m 권총 금메달을 수확했고, 10m 공기권총 5위를 차지했다.
50m 권총 세계랭킹은 1위, 10m 공기권총은 4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