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의원, 불편해소 주문

경북에서도 특히 포항이 광대역가입자망 구축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김정재(포항북) 의원이 9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 구축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포항의 광대역가입자망 구축비율은 63.2%로 경북 23개 시·군 중 최저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14개 광역지자체 농어촌 마을 1만3천127곳을 대상으로 1만696곳이 구축됐으며, 그 중 경북지역은 23개 시·군 중 경주, 구미, 영주, 경산, 군위, 청송, 고령, 칠곡, 예천, 봉화, 울릉만 100% 구축돼 있다. 평균 구축비율은 86.1%다.

김 의원은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에 대해 “미래부의 정책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포항시의 광대역가입자망 구축률이 전국 평균을 밑돌 뿐 아니라, 경북지역에서는 최저이다. 주민들의 불편을 하루 빨리 해소하라” 고 주문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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