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차 국제학술회의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조건부 선정된 `한국의 전통산사`가 지닌 연속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살피는 학술 행사가 열린다.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7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제3차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연속유산의 보존관리 활용방안`을 주제로 하는 이날 학술회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조건부 선정된 `한국의 전통산사`가 지닌 연속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살피는 자리다. 연속유산은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에 있는 백제 유적을 묶어 지난해 등재한 백제역사유적지구처럼 하나의 주제로 특징지을 수 있는 다수의 유산을 뜻한다.

학술회의에서는 기조발표와 세계 각국의 연속유산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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