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정부 노력 기울여야”

새누리당 장석춘(구미을·사진) 의원이 4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온실가스의 주범인 냉매를 관리하기 위해 공기조화기의 냉매 회수 및 관리를 사용자가 관리하도록 했지만, 처벌 기준이 약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대상은 냉매가 100㎏이상 충전된 공기조화기이며, 2018년부터는 50㎏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공단이 관리해야 할 공기조화기와 냉매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장 의원은 “환경부가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과 교육도 하지 않은 채 말로만 온실가스 감축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다”며 “온실가스의 주범인 냉매의 전문가 양성과 교육에 정부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형남기자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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