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의장, 이정현 병문안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정 의장은 이날 오전 8시께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함께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이 대표를 찾아 2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며 “정 의장은 `여당 대표가 쓰러져 있으면 되겠느냐, 국회도 정상화됐으니 얼른 쾌유하라`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본회의 처리와 관련해 정 의장 사퇴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6일부터 단식 농성을 벌이다 일주일 만인 지난 2일 단식을 중단,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정 의장은 새누리당이 국감에 복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3일 오후 믹타(MIKTA· 5개 중견국 협의체) 회의 참석차 호주로 출국했다.
/박형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