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국회의원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의원이 27일 관세청으로 제출받은 항공사 임직원 밀수 현황에 따르면 항공사 임직원들의 밀수품 적발 금액은 2012년 5천200만원, 2013년 8천500만원이었으나 2014년 4억4천400만원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또 2015년 4억1천300만원, 2016년(6월까지) 2억2천500만원으로 3년째 고공행진 중이다. 이에 따라 1인당 적발 금액도 2012년 236만원에서 2016년 상반기에는 2천45만원으로 약 9배 늘어났다.

최근 적발 금액이 급증한 이유는 2014년에 밀수품목 중 금액이 큰 금괴밀수가 적발된 이후 3년째 내리 적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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