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자고등학교 카누부 이민아 선수가 입문 2년 만에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2014년 안동길주중학교 카누부 창단과 함께 카누를 시작한 이민아 선수는 입단 1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싱글 K-1 동메달, K-4 금메달 등을 수상하며 청소년대표로도 발탁된 바 있다.

이민아는 이달 5~7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백마강배 전국카누 경기대회` K-1 여자 500m 종목 2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속도로 실력이 성장하고 있다.

경북카누연맹 관계자는 “이민아 선수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발전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최적의 훈련조건을 갖춘 안동에서 더 많은 선수가 역량을 키워 우수한 성적을 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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