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사업비 200억 투입

【영양】 영양군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내년에 착공한다.

영양군은 지난 8일 한국LPG배관망 사업단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영양 LPG배관망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영양군이 `경제성 미흡`이라는 이유로 도시가스 공급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LPG배관망 사업이 대안으로 떠오르는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추진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LPG홍보동영상 시청, 한국 LPG배관망사업단의 사업진행 전반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사업추진에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LPG배관망 사업단 이은경 사무국장과 민현진 수석팀장이 참석했다.

영양군은 영양읍 동·서부 6개리 2천796세대를 중심으로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LPG배관망을 내년도에 구축해 연간 16억3천500만원의 주민 난방비 절감 혜택으로 영양군민의 에너지 복지 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도에 반드시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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