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회·음악회·기도회 등
남노회는 연합체육대회

▲ 오성춘 교수, 김인아 목사, CCM 가수 한옥정

포항지역 교회들이 9월 한 달간 부흥회, 음악회, 세미나, 새벽기도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가을행사를 이어간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9일 오후 7시30분 교회본당에서 `사랑하는 자 됨이라`를 주제로 전도부흥집회를 개최한다.

말씀은 김인아 목사(구하리교회)가 전한다.

김 목사는 성전건축 이야기, 이 길로 올 수 밖에 없었던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을 향한 사랑, 영혼구원의 절실함 등을 들려준다.

김 목사는 평신도 시절부터 `아줌마 전도왕`으로 불릴 정도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웠다.

그는 장신대와 장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과천교회와 노량진교회의 부목사를 거쳐 구하리교회를 개척했다. 저서로는 `아줌마 전도왕 그리고…` 등이 있다.

제일교회의 전도부흥집회는 11월 20일(추수감사주일) 열릴 목장전도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목장전도축제는 목장을 구성하는 목자와 목원들이 한 영혼(VIP)을 품고 중보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고 목장과 교회로 인도하는 전도활동이다. 문의 (054)244-3314.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사장 이정재)은 11일 오후 2시 포항가은교회(담임목사 김동철)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탈북가수 한옥정이 출연해 찬양과 간증한다.

한옥정은 6살 때부터 시작한 가수생활, 탈북과 하나님을 믿게 된 동기, 하나님의 자리에 앉은 김일성, 굶어 죽은 300만명의 북한 주민, 북한 복음화의 소망 등을 들려준다.

한옥정은 1998년 중국으로 탈북해 2003년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후 탈북 여성들로 6인조 달래음악단을 구성, 리더로 활동했다. 현재는 CCM 가수로 솔로로 사역하고 있다. 문의 (054)255-4105.

포항평강교회는 19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성장 목회와 성화 목회의 통합과 조화`를 주제로 교회에서 제7회 기도목회세미를 개최한다. 특강은 오성춘 교수(장신대 영성목회연구원)가 한다.

오 교수는 미국 듀북신학교에서 신학석사, 시카고신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1982년부터 2004년까지 장신대 목회상담학 교수로 지내다 서울 광장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2014년 3월부터 다시 장신대 캠퍼스로 출근하고 있다. 회비는 교재비와 간식비 포함 2만원이다.

문의 평강교회(054-246-3808).

이에 앞서 새비전교회는 10일까지 `새비전! 새교회! 새역사!`라는 주제로 `2016 여리고 작전 특별 새벽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다.

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5시부터 시작되며 최환동, 김세범, 권오현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문의 (054)261-7600.

성경공부도 진행된다.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11일 제자대학을 개강한다.

제자대학은 기초반, 확신반, 양육반, 제자반, 군사반, 재생산반, 85일 성경통독교실, 어 성경이 일어지네, LETS 초급과정 등 모두 9개 반으로 편성, 운영된다.

이 교회는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회 마당에서 선교바자회도 연다.

선교바자회에서는 각종 의류, 가전용품, 사무용품, 완구, 도서 등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외국 협력선교사들의 선교비용이나 해외단기선교 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지원한다.

한편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는 10월 1일 오전 9시30분 오천읍 포은운동장에서 제9회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체육대회는 족구, 배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릴레이 계주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다. 문의 010-2100-8071.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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