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흥회·새벽기도회·음악콘서트 이어져
분야별 최고 사역자들 나서 교인 영적성장 도와

▲ 이상학 목사, 강병호 목사, 전은주 가수 겸 작곡가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부흥회와 특별새벽기도회, 음악콘서트를 잇따라 열고 교인들의 영적성장과 교회부흥을 꾀한다.

포항제일교회의 가을잔치는 분야별 국내 최고 사역자들이 강사로 나서 알차고 풍성함을 더한다.

교회는 3일 오후 2시 교회 교육관에서 어린이부흥회를 개최한다.

교회는 한 어린이가 한 명씩의 어린이를 초청해 부흥회에 참석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어린이부흥회는 강병호 목사(LJU 대표)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강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께 구원받은 자녀들이 누리는 특권이자 선물”이라며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염려를 기도함으로 주님께 맡길 것”을 강조한다.

어린이 사역에 탁월한 은사가 있는 강 목사는 이 시대 수많은 어린이들을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람들로 변화시키고 있다.

강 목사가 대표로 있는 LJU 어린이선교단체 작은 예수의 모임은 `꾸준함과 열정으로 함께 힘을 합하여 한 영혼을 구하자`란 캐치프레이즈로 9년 전 출범했다.

교회는 또 5일부터 9일까지는 `믿는 까닭이 무엇인가?`를 주제로 2016 가을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

특별새벽기도회는 이 기간 매일 오전 5시 교회 본당에서 진행되며, 이상학 목사가 인도한다.

이 목사는 5일 `믿음의 시련`, 6일 `끈질긴 기도`, 7일 `숨어 계신 하나님`, 8일 `모든 일에 감사하라`, 9일 `순종이 곧 믿음이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이 목사는 역동적인 사역으로 지역 교회의 부흥을 견인하고 있다.

기도는 김대섭 형제, 이춘희 권사, 김정임 권사, 김태섭 집사, 김용문 장로가 하며, 특별찬양은 청년찬양대, 글로리아찬양대, 유레카찬양대, 할렐루야찬양대, 임마누엘찬양대가 한다.

10일 오후 6시 30분에는 교회 청년부실에서 전은주 전도사(어노인팅 찬양사역자)를 초청해 청소년음악콘서트를 진행한다.

전 전도사는 어노인팅 10집 앨범에 수록된 `복이라` `주를 경배` `주님 내게 선한 분` `우물가의 여인처럼` `우릴 부르신 아버지` 등을 들려준다.

전은주 전도사는 싱어송라이터(가수 겸 작곡가)로서 `교회여 일어나라` `난 노래해` `주님 발 앞에서` 등을 작곡했다. 그는 어노인팅 예배인도자와 수동교회 청년부 찬양전도사 등으로 청소년, 청년에 이어 장년에 이르기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노인팅 미니스트리는 이 땅에 참된 예배자들을 세우고 교회의 예배사역을 돕고 있으며, 어노인팅 정기 목요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 교회 세미나와 집회를 인도하고 있으며, 해외워십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어노인팅(기름 부으심)은 1987년 시작돼 국내 찬양과 경배사역 흐름의 한축을 담당했던 임마누엘선교단의 뿌리이며 2003년 전문적인 예배사역을 위해 독립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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