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얻은 것이 큰 소득”

▲ 30일 포항시 북구 대신동 새마을금고 3층 교육장에서 열린 포항 북부시장 상인대학 졸업식에 참가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 북부시장 상인회(회장 안석용)는 30일 대신동 새마을금고 3층 교육장에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병한 북구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수현 포항센터장, 포항시의회 안병국 건설도시위원장, 김상원·복덕규 의원, ㈜영일인터내셔널 정연태 대표를 비롯해 상인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이번 상인대학은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 총 40시간에 걸쳐 상인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상인의식혁신 △마케팅 기초 △상품개발 및 관리 △디자인 경영 등 기본과정과 함께 △점포경영 △상품진열 △상인조직 전문화 등 심화과정으로 구성했다. 지난 2015년 9월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북부시장은 전통시장 등록 후 첫 중기청 공모사업으로 상인대학을 진행했으며, 이를 발판삼아 앞으로 북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비 지원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안석용 상인회장은 “북부시장 상인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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