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원스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항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오는 29일 문을 연다.

18일 신용회복위원회 포항지부(지부장 권순학)는 포항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포항고용복지센터 4층으로 이전, 이달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24번째로 개소 예정인 포항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신용회복위원회와 미소금융중앙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서민금융 관계기관들의 협력 아래 구축된다.

각 기관은 채무조정, 자금지원, 저금리전환, 일자리지원 등 서민금융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회복위 권순학 지부장은 “센터 개소식은 9월 말쯤 예상된다”며 “미소금융, 햇살론과 협력해 채무조정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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