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증가폭 다소 줄어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지난 6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동향조사 결과 수신은 감소로 전환, 여신은 증가폭이 다소 줄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기관 수신은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예금은행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의 은행신탁 감소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포항과 경주, 울진의 수신 증가폭이 확대된 가운데 영덕은 감소로 전환했다.

여신 부문은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감소폭이 줄고 가계대출 증가세도 둔화했지만,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 증가폭이 확대됐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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