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주택 매매
11개월 연속 줄어

지난 6월 경북동해안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줄어든 반면 서비스업 관광수요가 늘어나 지역 내 소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2016년 6월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 조사결과 철강 부문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량은 감소했지만,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 수가 모두 증가해 서비스 및 소비는 개선됐다고 밝혔다. 6월중 지역 관광서비스 부문은 전년동월대비 메르스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나면서 경주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관광객 수가 증가했다.

경북동해안지역의 아파트 및 주택 매매건수는 총 1천71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경주지역의 아파트매매가격 상승률은 -0.4%로, 지난 2012년 통계 공표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포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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