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9일 연오랑홀에서 대구·경북지역 암센터 특성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암 예방 실천아파트 만들기`사업 상반기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암 예방 실천아파트 만들기`사업에 선정된 10개 아파트의 주민들과 관리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추진경과 및 아파트별 암검진 수검현황을 평가했다.

사업 선정된 아파트는 대림힐타운, 럭키장성아파트, 장량휴먼시아1단지, 장량LH천연나무6단지, 장량5단지, 창포1단지아파트, 학산주공아파트, 한양수자인, 환호해맞이그린빌, 환호해맞이그린빌2단지다.

북구보건소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암 검진 수검률이 높은 상위 5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무료 전립선 검진 쿠폰을 전달했다.

오는 11월 중에는 최종평가를 통해 암 예방 홍보 및 암 수검률이 우수한 3개 아파트를 `암 예방 실천 우수아파트`로 선정하고, 홍보활동 우수자 및 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주민들이 하반기에도 자발적으로 암 예방 홍보 및 검진 독려에 참여해주길 당부한다”면서 “암 검진으로 건강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