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항본부는 4일 경북동해안지역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결과 8월 업황전망BSI은 전월대비 제조업은 하락, 비제조업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본부에 따르면, 이달 전망BSI는 53으로 전월과 비교해 6p 하락했다. 매출, 가동률, 설비투자, 신규수주, 생산 부문은 상승한 반면 채산성, 제품판매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내수부진이나 자금부족 현상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전월대비 12p 오른 74로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향후 매출이나 인력사정은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자금사정은 여전히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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