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예선이 4일 오후 2시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국에서 85명의 예선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영양군은 외모뿐만 아니라 교양, 화술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영양고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에도 높은 비중을 뒀다.

이날 선발된 24명의 본선진출자들은 오는 16일부터 3일간의 합숙훈련을 거친 후 19일 오후 4시 영양군민회관에서 본선에 들어간다.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지난 1984년 `제1회 미스영양고추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1990년 제5회 대회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2008년 제14회 대회부터 전국대회로 격상됐다.

이번 `제18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본선은 진, 선, 미, 매꼬미, 달꼬미, 빛깔찬, 네이처셀 등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상금은 진 500만원, 선 300만원, 미 200만원, 매꼬미·달꼬미·빛깔찬·네이처셀은 각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발된 입상자는 영양군을 대표하는 홍보 사절로서, 향후 영양군 홍보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게 된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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