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올 2월 설을 맞아 10kg들이 쌀 50포대를 탈북민교회인 주찬양교회에 전달한데 이어 최근 맥추감사절에 간장, 고추장, 식용류, 모기약 등 생필품을 넣은 `생명사랑 나눔 상자` 90개를 탈북민교회에 전달하고 탈북민들을 위로했다.

또 지난해 5월 54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그해 12월 크리스마스 때는 포항지역 경찰서장들을 통해 탈북민을 도와 달라며 10kg들이 쌀 250포를 기탁했다.

탈북민교회는 이 교회에서 연 바자회에 참여, 인기리에 북한음식을 팔아 26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지난해 12월 성탄절을 맞아 10kg들이 쌀 50포대를 탈북민교회에 전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근에는 사은품과 한 번도 입지 않고 보관하던 옷, 헌옷, 책, 그릇 등 생필품을 탈북민교회에 전달하고 탈북민들에게 나눠줄 것을 부탁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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