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총 구국기도회
이혜훈 국회의원 특강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재덕)가 주최한 `나라사랑 구국기도회`가 최근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김승동)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 목회자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특강 강사로 초청된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라. 사람을 기쁘게 하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독소조항을 내포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입법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폐기된 차별금지법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면 교회는 불법단체가 되고 목회자는 구속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부 예배에서 김승동 목사는 `경북의 교회여 민족을 향하여 경고의 나팔을 불어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교회 지도자들이 구약시대 선지자들처럼 파수꾼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면서 “경북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현실과 처지를 잘 이해하고 말씀으로 무장해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3부 기도회에선 참석자들이 한반도 통일과 대통령, 위정자, 지역 복음화 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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